그 동안 다인양은 단체생활을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.
할머니랑 거의 매일 집에서 같이 지내고 주말엔 곰실이와 찍사아저씨와 놀어 다니기에 바쁘셨다죠.
어디 놀이체험전 같은데 가면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 하고 곰실이 뒤에 숨어 버리던가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그냥 바라보거나 안 놀겠다고 찡찡거리는게 전부였습니다.
얼마전 가루야 가루야에 가서도 느낀 거지만 다인양이 사회성이 참 많이 부족하다는걸 느꼈습니다.
그 동안은 다인양이 낯을 많이 가리는게 직장 생활을 하는 곰실이 때문에 엄마와의 애착 관계 형성이 덜 된것 같아
좀 더 잘 놀아주고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.
그런데 이제 30개월이 다 되어가고 친구라는 개념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고.. 동네 아이들 노는데에도 끼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는 것 같아 조금씩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.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백화점 문화 센터..
사실 우리 어릴때야 그냥 다들 동네에서 뛰어 놀았으니까 따로 친구를 만드려고 안 해도 친구가 생겼지만
요즘은 엄마들끼리 친해야 친구도 생기는 추세이고. 직장 생활을 하는 곰실이 때문에 다인양은 친구를 만들 기회조차
없었던 것 같습니다. 이런건 다인양에게 진짜 미안하죠...
그래서 가깝고 좀 생활 수준도 부담없는 롯데백화점 관악점을 선택했습니다. 신세계백화점(센트럴파크)이나
현대백화점(무역센터점)을 생각 해 보기도 했지만 왠지 강남 엄마들의 기에 눌려서 곰실이 스스로 우울해 질 것 같아
좀 이른시간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냥 등록 했네요..
거의 매일 9시가 넘어야 일어나는 다인양.. 제대로 잘 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어린이집도 다니고 유치원도 다니려면 좀 일찍 일어나는 버릇도 필요 할 것 같아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.
다인양이 잘 따라줘야 할 텐데 말이죠.. 분명 처음에 가서는 가루야 가루야 처럼 적응 못 하고 진상 떠실거 뻔하나
한주 한주 지나면서 좋아 질 거라 기대해 봅니다.
* 이 포스트는 blogkorea [블코채널 : 우리 아이 성장일기]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.
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.








